자는 동안에도 열 식혀주는 방법?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노화다.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일컫는 ‘광노화’를 넘어 열에 의한 노화 증상을 ‘열노화’라고 부르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피부 온도 상승으로 인한 문제는 더더욱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각 열내리는 방법?
얼굴이 뜨겁거나 붉어지면 많은 이들이 단순하게도 찬물, 얼음 등을 먼저 찾는다.
일시적으로 높아진 피부 온도를 떨어트릴 수는 있지만
반복적으로 찬물로 세안을 하거나, 얼음 팩을 하는 것은 자극을 동반하기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핵심은 급격히 올라간 온도를 서서히 내리는 것. 가장 먼저 빼앗긴 수분을 되찾아주자.
단, 외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한 상태기 때문에 피부는 수분을 보호하는 저항력이 굉장히 떨어져 있을 것.
그러니 가벼운 로션, 에센스, 젤 크림 등을 2~3회 레이어링해 발라 수분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시카’, ‘칼라민’, ‘아줄렌’과 같이 진정 효과가 탁월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제격이다.
어느 정도 피부 온도가 떨어졌다면, 쿨링 기능 화장품을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에탄올’, ‘알코올’ 또는 ‘액화가스’가 함유된 경우 즉각적인 시원함은 얻을 수 있지만
빠르게 수분이 증발돼 오히려 속땅김만 심해지니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취침 전 디바이스 사용도 적극 추천한다.
블루라이트 기능이 있는 기기는 수분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해줘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는 주변 환경이나 생활 패턴에도 영향을 받지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계절 변화다
그래서 자외선 세기가 가장 강한 여름이면 열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여기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실내외 온도차까지 더해지며,
여름 내내 우리 피부는 무차별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고 있다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한다면 민감도가
더 올라가 평생을 프로예민러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매년 여름만 오면 ‘훅’ 가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이제는 이에 맞는 올바른 계획표를 실천해야 할 때란 말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온도 낮추기다. 얼굴, 두피와 헤어, 바디 까지 열 낮추기엔 항상 집중 해줘야한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은 얼굴이다.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의 수가 줄어들면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또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해 트러블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잦은 음주, 흡연,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 좋지 못한 생활 습관까지 지녔다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피부 온도 밸런스 체계가 완전히 무너진다
점점 더 무더워지는 열기를 막기 위해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다 더 강력한 쿨링 루틴이 필요하다.
온몸에 느껴지는 뜨거운 열감을 떨어트리고, 빼앗긴 수분과 영양은 채워주는 폭염 대비 계획표를 짜보자는 거다. 보디 피부 역시 얼굴과 관리 방법이 거의 비슷하다.
알로에, 어성초, 시카 등 진정 효과가 탁월한 성분의 보디 제품을 사용하면 수분과 진정 케어를 동시에 해낼 수 있다.